활동가 여찬후씨·119특수청소도 수상
[광주=뉴시스] 21일 서울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열린 2024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자살예방센터와 자살유족 동료 지원가 여찬후씨, 협력기관 '하늘 119특수청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21일 서울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열린 2024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자살예방센터와 자살유족 동료 지원가 여찬후씨, 협력기관 '하늘 119특수청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자살유족의 날 표창, 동료지원 활동가 위촉, 외부 공연 및 유족 참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단체, 개인, 자살유족사업 협력기관 등 3개 부문에서 자살유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살예방 활동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광주자살예방센터는 2012년에 설립돼 자살유족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다가 2019년 자살유족 원스톱 시범사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유족의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심리·환경·경제적 지원을 제공해 유족의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유족이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자살유족 동료 지원가 여찬후씨는 2021년 광주시 자살유족 동료지원 활동가 1호로 위촉돼 자살유족 자조모임 리더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살유족사업 협력기관인 '하늘 119특수청소'는 2020년부터 광주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61건의 자살사망 현장 특수청소를 진행했다.
임진석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광주시는 자살 유족이 건강한 애도를 통해 상실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언제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