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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가구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관리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한 혹한기 위기가구다. 지원에 필요한 난방용품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지난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지원 물품은 온열 깔개, 겨울 이불, 전기난로, 겨울 양말, 문풍지 등 난방용품 10종 총 1186개다. 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지원 물품을 배부했다.
배부된 물품은 동별 일정에 따라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거동이 불편한 일부 가구에는 복지플래너나 방문간호사가 전달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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