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은 그린경영대상에서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친환경 항만하역 장비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를 감축,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 활동, ▲대기·해양오염 방지 시설 설치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세방이 공들이는 그린경영사업은 자체 태양광 발전 브랜드인 SOLVIC이다. 세방은 지난 2018년 개시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3만5406MWh 전력을 생산하고 약 1만6219톤(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회사는 지난해 광양 사업장과 안성 수도권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 건설해, 현재 총 10기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세방 '제 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수상 현장 사진. [사진=세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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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은 더 나아가 안성 수도권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소를 생산 전력 자가 소비 시범 운영소로 삼고,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여러 친환경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해 소비하는 전력은 연간 약 1.2GWh이며, 이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는 약 540톤으로 예상된다. 세방은 안성 수도권물류센터의 시범 사례를 분석해 추후 자가 소비 운영을 다른 발전소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년 지속대상을 수상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 및 계약관리 전담조직 신설에 기반한 투명한 정도경영과, 그룹 내 사회복지재단 '세방이의순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소외계층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세방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스위치 ON'은 2008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총 156개소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는 그 외에도 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원, 임직원 연탄배달봉사 등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세방㈜ 김근영 경영관리본부장은 "한 해 동안 추진한 ESG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회사의 경영방침인 정도경영을 토대로 ESG 경영시스템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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