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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낮에 과도한 졸음을 느끼는 사람은 치매의 전단계로 여겨지는 운동인지 위험 증후군에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 연구팀은 낮에 과도한 졸음을 느끼거나 활동 의욕이 없는 사람이 치매의 전단계로 여겨지는 운동인지 위험 증후군(MCR)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MCR은 보행 속도 저하와 경미한 인지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치매의 전단계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의 피험자 445명을 대상으로 낮 동안의 졸음과 활동 의욕과 MCR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피험자의 평균 연령은 76세였으며, 연구 시작 시점에 수면 관련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 관찰 결과, 낮에 과도한 졸음과 의욕이 없는 피험자의 35.5%가 MCR에 걸렸으며 그렇지 않은 피험자의 MCR 발병률은 6.7%에 불과했다. 낮 동안 과도한 졸음과 의욕 저하를 경험한 피험자는 MCR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연구팀은 수면 문제 및 인지 기능 저하 사이의 관계와 MCR이 치매 발병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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