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1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류 본부장이 제26차 'R&D 미소공감'의 일환으로 극지연구소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R&D 미소공감은 'R&D(연구·개발)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든다'의 줄임말로, 과기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정기 행사다.
이번 극지연구소 간담회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장, 극지 연구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 이용개발 토대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본부장은 이날 "2009년 아라온호 건조, 2014년 남극 장보고 기지 건설 등 극지연구기반을 계속 확충하며 극지까지 과학영토를 확장했다"며 "지속적인 극지 연구를 통해 전 세계 해양과 환경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극지를 경제적으로 이용·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류 본부장은 간담회에 이어 홍상범 남극 장보고기지 월동연구대장과 통신 연결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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