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시아투데이 주관 국회 토론회
"디지털 임업으로 효율성 및 정확성 제고"
"최적 관리법 모색… 국민·산림 보호 가능"
임상섭 산림청장. /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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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영록 기자 = 임상섭 산림청장은 21일 "농림위성을 활용해 국가 디지털 산림관리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농림위성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주최하고,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9년 농림위성 개발이 확정된 이후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 활용을 위한 절차를 준비해 왔다.
임 청장은 "농림위성은 전국 산림을 3일마다 모니터링하고 공간정보를 언제든 가공할 수 있는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다"며 "디지털 정밀산림정보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관리 효율성 및 정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성 촬영 각도를 변경하면 산림재난이 발생한 지역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며 "국민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는 재난 대응력도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농림위성을 활용하면 디지털 정밀임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 청장은 "현장 산림과 똑같은 디지털 산림을 만들어 조림·솎아베기·수확 등 산림사업 실시 이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의 산림관리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위성은 세계 산림 60%도 촬영할 수 있어 국제산림협력을 산림청 대표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위성센터가 산림과학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디지털 산림관리를 이끌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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