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이 텍사스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한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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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규모 투자 운용사 블랙스톤이 텍사스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원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텍사스에서 5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인 랜시움(Lancium)에 5억달러(약 6986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블랙스톤의 이번 투자는 2028년까지 다섯 개의 데이터센터를 완공한다는 랜시움의 계획을 위해 필요한 자본을 지원하는 것이다. 랜시움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고려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태양열 및 배터리 저장 장치를 현장에 구축하는 것이 포함된다.
랜시움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애빌린 지역에 위치하며,2025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블루 아울 캐피탈(Blue Owl Capital), 크루소 에너지 시스템(Crusoe Energy Systems), 프라이머리 디지털 인프라 스트럭쳐(Primary Digital Infrastructure)와 함께 설립한 34억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사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랜시움은 블랙스톤의 이번 투자로 텍사스의 전력망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변전소 건설과 그리드에 접속하기 위한 기타 전송 설비 확충 등이 포함된다.
한편 랜시움은 암호화폐 채굴 중심의 에너지 공급 사업을 주력하던 것에서 최근 AI를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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