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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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3가 21일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웍스AI 엔터프라이즈'를 출시를 알렸다.
웍스AI 엔터프라이즈는 기업들이 자기 회사 맞춤형 GPT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구축] 전 과정이 자동화돼 어느 회사든 5분만에 자기 회사 맞춤형 AI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웍스AI 엔터프라이즈에는 회의록 작성, 계약서 검토, 개조식 내용정리, 문서 번역, 요약, 그림 생성, 차트 그리기, 엑셀 지원 도구, 제안서·보고서 작성 등 40여종이 넘는 기업 업무용 AI 도구가 기본 제공된다.
AI3는 이 솔루션이 LS그룹 전 계열사가 이용중인 AI 업무 환경인 'LS GPT', 서울시교육청 소속 7만명의 교직원들이 사용중인 AI 업무 환경인 'senGPT'에 사전 도입됐다고 밝혔다. 지난 열흘간 진행된 사전 예약에도 중앙정부, 지자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이미 60여개 기관들이 신청을 마쳤다.
웍스AI 엔터프라이즈는 종량제 과금을 도입했다. 이용한 만큼만 집계돼 후불 결제된다. 부서별, 사용자별 월 비용 통제도 가능하다.
LS그룹은 현재 1만 2000여명의 직원들이 'LS GPT'를 이용하고 있는데 만약 챗GPT를 도입했다면 연간 60억원의 고정비가 예상됐다. 하지만 웍스AI 엔터프라이즈 도입으로 전사 AI 도입 목표는 달성하면서도 연간 비용을 90% 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웍스AI는 올해 안에 가입한 기업들에 1년간 기본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웍스AI 엔터프라이즈에 가입한 모든 회사들에 1대1 비대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표철민 AI3 대표는 “대기업들은 대부분 AI 도입에 진심이지만, 중소기업들의 AI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며 “웍스AI 엔터프라이즈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사내에 AI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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