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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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포털 사이트보다 쉽게 불법사금융 광고를 접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던 네이버가 뒤늦게 개선에 나섰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불법사금융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방통위에 제출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긴급대출’, ‘급전’ 등 2개의 키워드에만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링크가 최상단에 나오도록 조치해 왔다. 단어의 배열을 바꾸거나 유사한 의미를 가진 키워드를 검색하면 대출중개플랫폼 광고가 최상단에 나왔다.
대응책에 따르면 28개의 키워드를 추가해 총 30개의 키워드에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링크가 뜨도록 조치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정보 노출도 강화했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금융상품’ 등에 대해 사용자들이 해당 정부 기관의 정보를 우선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결과를 보완한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네이버가 다음보다 쉽게 불법사금융 광고를 접할 수 있다고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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