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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박찬대 “尹, 국기문란 범죄 은폐하려 거짓말…특검 거부하면 정권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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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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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국기문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면서 “특검을 거부하면 정권은 몰락할 것”이라고 했다.

21일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들은 열거조차 힘든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라고 명령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자신들과 연관된 헌정 파괴와 국기 문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고, 제1야당 대표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시간을 벌고, 국민의 시선을 야당 대표로 돌려 자신들의 죄를 감춰보겠단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탄압할수록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통령이든 대통령 부인이든, 대통령 장모든 누구든지 죄를 지었으면 수사받고 처벌받는 것이 보편적 상식”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 거부권을 행사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다”며 “민심을 배반하는 특검 거부는 정권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정원 기자(gard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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