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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10주년 코앞’ KGM 티볼리, 국내판매 3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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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0주년 코앞’ KGM 티볼리, 국내판매 30만대 돌파 [사진제공=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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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10주년을 앞두고 국내 누적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KGM은 티볼리가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서 30만186대, 해외서 12만6076대를 판매를 달성해 누적 42만6262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2015년 ‘나의 첫 번째 SUV’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출시된 티볼리는 출시 첫해에 내수로만 4만5000대가 넘게 팔리며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티볼리는 2014년 약 2만8000여대에 불과했던 소형 SUV 시장 규모를 2015년 8만2000여대로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소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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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코앞’ KGM 티볼리, 국내판매 30만대 돌파 [사진제공=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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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SUV와 차별화되면서도 젊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모델이기도 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에 올라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티볼리는 유럽·아시아·중동 등 35개국에 수출되며 12만6076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퍼포먼스와 넓은 적재 공간 등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유럽 시장은 티볼리 전체 해외 판매량 중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76%의 판매 성장을 달성하는 등 KGM의 유럽 시장 브랜드 확대 전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티볼리가 소형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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