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개관 10주년 맞아 10월 25일~11월 17일 진행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루프탑 투어 현장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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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올해 처음 진행한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루프탑 투어'에 총 220명이 다녀갔고, 방문객 9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DDP 루프탑 투어는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22회 진행됐다.
행사 기간 투어 참가자는 총 220명으로, 이중 120명은 미리 사연을 보내 선정된 시민과 초청 받은 파리올림픽·전국체전 서울시 선수단, 디자이너와 동대문 지역상인 등이었다.
나머지 100명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특히 일반 시민 100명 모집 시 6만 명이 동시 접속해 수 초 만에 마감됐다.
이번 DDP 루프탑 투어는 지상 29m 높이의 DDP 지붕 일부인 편도 140m를 30여 분간 걸으면서 동대문, 남산, 성곽공원 등 서울의 과거과 현재를 조망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안전 그네, 안전모 등 장비를 착용해 안전요원을 따라 투어에 참여했다.
서울시와 재단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편도 140m인 코스를 편도 390m로 확장하고, 동대문과 남산 방향의 전망 포토존을 추가하는 등 관광 콘텐츠를 풍성하게 구성한다.
노을 시간대 특별 투어 신설, 투어 횟수 확대 등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DDP 루프탑 투어를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특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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