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지역활력타운조성사업에 따른 국토부외 3개부처와 지역발전투자 협약을체결했다(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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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 경북상주시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관광체육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효율적인 지역활력타운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투자 협약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의결된 것으로 효율적인 지역활력타운에 대한 각종 행?재정 지원 등 정부-지자체 간 협업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지역 활력타운이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주거복합거점을 조성하고 청년층 등의 지방 이주와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이 지역특성을 반영해 상권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관계부처가 다부처, 묶음형, 수요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한다.
상주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있어 매년 50여명의 스마트팜 수료생이 양성되고 이차전지 관련 취업 청년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 부족한 주거시설으로 인해 대다수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상주시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선정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간담회, 지역 청년 수요조사 등을 사전에 실시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 작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한 창농, 취?창업 청년가족을 위한 주거, 돌봄,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 마을’이라는 사업내용으로 지난 5월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으로 가장동 산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360억원을 투입해 주거시설 60호, 영유아 돌봄을 위한 유아친화 체육시설인 상상체육센터들을 건랍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보유하고 있고 이차전지 특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도시다”며 “지역활력타운의 신속한 추진으로 청년들의 주거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창농, 취·창업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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