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아우딘퓨쳐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정부 관계자의 회사 방문 소식에 아우딘퓨쳐스가 강세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화장품 업종에 훈풍이 불지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아우딘퓨쳐스는 전 거래일 대비 8.96% 오른 1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우딘퓨쳐스에 방문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오 장관은 이 자리를 통해 미국 대선 결과가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 장관은 “특히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에 대한 트럼프 정부 정책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화장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우딘퓨쳐스는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사업부만으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 21분기만이다.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인지도 및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일본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우딘퓨쳐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4분기 말 기준 화장품 수출 비중은 43.97%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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