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겨울철동안 한파 TF팀을 구성해 상황을 관리하며 주의·경계·심각 등 대응 단계별로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왔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만큼 한파 피해 대책 강화, 취약계층 안전관리, 한파저감시설 확충, 생활안전대책 등 기존 대비책을 뛰어넘는 방안을 준비했다.
한파 피해 가구에는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스마트쉼터 6곳을 24시간 응급 한파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관내 버스승차대 주변에는 온기텐트 5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12곳으로 늘리고 온열의자는 20개소를 추가 확충해 12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작구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진행 하고 있는 박일하 구청장. 동작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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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관리 인원을 대폭 확대(138명→428명)하고, 노숙인 순찰 노선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려 취약계층 보호에 힘쓴다. 또한, 관내 건축공사장에는 강풍 대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에게 핫팩과 안전대 등 한랭질환 예방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집중 방문 건강관리와 긴급복지지원을 연계하며, 어르신복지시설 난방비 보조, 가스·전기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파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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