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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현대건설, 국내 최고 권위 '건설정보모델링 경연대회' 최고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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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21일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BIM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 등 5개 기술 분야의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경연이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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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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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우송대학교, 태성에스엔아이, 글로텍, 유코아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B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국내 건설사업관리 환경 최적화 통합관리 기술 및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 기술은 '월곶~판교 6공구' 현장에 적용해 ▲BIM 기반 설계 안전성 검토 ▲4D 시뮬레이션 활용 월간 안전교육 ▲AR 활용 안전관리 ▲CDE 기반 설계 이슈 관리 ▲BIM 기반 시공계획 검토 등을 실증했으며, 실제 현장 관리 활용성을 입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선 19일에는 'BIM AWARDS 2024'의 Construction 부문에서 대상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BIM AWARDS(빔 어워즈)는 한국 건설 산업의 선진화 및 BIM 기술의 올바른 확산을 위해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건설 분야 BIM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이 공모전에서 2017년, 2021년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BIM 분야의 선도적 역량을 인정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BIM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맞춤형 전략 수립, 사내지침 표준화 등을 통해 BIM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와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스마트건설 분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첨단 기술의 실증 및 실용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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