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 30일, 2025년 1월 1일 등 운행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은 연말연시 여행 시즌을 맞아 보너스 좌석 이용 승객을 위한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주 노선에 특별기를 띄워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8일과 30일, 내년 1월 1일 총 사흘 간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는 특별기를 운영한다. 해당 특별기는 21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예약할 수 있다.
해당 특별기의 김포발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 50분에 도착한다. 제주발 항공편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12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A220-300 기종으로 일반석 총 140석으로 이뤄져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틀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노선 1위인 김포~제주 노선에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연수 기자 younsu456@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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