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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 대통령, 우크라 대인지뢰 공급 승인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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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반인도적 무기로 꼽히는 대인지뢰 공급도 승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영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을 등에 업은 우크라이나의 군사행동과 러시아의 핵 위협 수위가 함께 높아지면서 양국의 군사 긴장감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습 경보…각국 대사관 줄폐쇄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벌어질 것이란 정보가 퍼지면서 각국 대사관이 연달아 폐쇄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잠재적인 공습 정보'를 이유로 미국 대사관이 임시 폐쇄되자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스 등 현지 대사관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러시아의 전형적인 심리전이라면서 공습 경보가 '가짜 정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정원, 김정은 방러 관측…북한군 전장 배치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다시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달 말부터 열흘 동안 러시아에 머물며 푸틴 대통령을 만난 것을 두고, 김정은 답방을 조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적응훈련을 마치고 10월 하순경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배치됐고, 일부가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이미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관측했습니다.
이재명 "선거법 개정 불가피"…국민의힘은 맹비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황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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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지 6일 만에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나친 규제와 고무줄식 법 적용이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는 이유에섭니다.
국민의힘은 "약물 복용 드러나자 도핑테스트 폐지하겠다는 것이냐"라면서 맹비난했습니다.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로…與 반사이익만 기다리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말뿐인 쇄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법원 선고만 기다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소수 여당 입장에서 야당 대표의 1심 실형이 민심을 얻을 반전 기회일 수 있지만 반사이익만 노리면서 김건희 여사나 명태균씨 의혹에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이 정치력 부재만 드러낸다는 지적입니다.
IMF,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2.0%로 하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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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인 2.2%에서 0.2%포인트 내린 2.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정 상황에 대해선 "부채가 지속가능한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고령화 또는 기후변화 사안 등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재정 여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외국인, 석달간 한국주식 16조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석달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16조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연속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순유출 규모는 115억9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15조99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의 부정적인 전망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히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불거지는 '트럼프 리스크'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유엔총회, 20년 연속 '北 인권결의안' 채택
유엔총회가 20년 연속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결의안을 표결없는 만장일치 동의로 통과시켰습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2005년부터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채택됐습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대한 우려와 북한 주민의 사상을 억압하는 악법 세 가지에 대한 문제가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동덕여대 공학 전환 학생투표 찬성 '0명'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재학생들이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남녀공학 전환과 총장 직선제 문제를 논의하는 학생총회에서 남녀공학 전환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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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표가 단 한표도 나오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1973명 중 1971명이 반대하고 2명이 기권했습니다.
1020 일자리 최대 감소폭…40대도 줄어
내수 부진 여파로 1020세대와 40대 임금 일자리가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5만4천개 늘어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30세 미만 일자리는 13만 4천개 줄어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으로, 40대도 5만 6천개 줄면서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부산 180억 전세사기범 징역 15년 확정
대법원이 부산에서 18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집주인에게 징역 15년을 확정했습니다.
당초 1심에서 검찰은 징역 13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무리하게 임대사업을 벌인 피고인에게 잘못이 있다"며 법정최고형인 15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판단은 2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만여명 공개…최고 106억 체납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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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을 각각 1년 이상, 1천만원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체납자 9099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175명 등 1만 274명의 명단을 공개했으며, 106억 5700만원의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은 경기 용인의 김모 씨가 최고액 체납자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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