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햄스터가 탈출해 항공기 운항이 5일 동안 마비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비행기에 돌아다니는 햄스터 132마리를 찾는 동안 운항을 멈춰야 했기 때문입니다.
현지 시각 13일, 포르투갈 항공사의 기내에서 직원이 햄스터 한 마리를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출발한 이 비행기에는 반려동물 업체로 배송될 페럿과 새, 그리고 햄스터 132마리가 타고 있었습니다.
폰타 델가다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상자가 손상된 것을 확인했는데, 화물칸 안에서 햄스터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직원들은 비행기 전선을 갉아 먹거나 다른 부품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서 나흘 동안 비행기를 뒤졌는데, 지난 토요일까지 16마리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모든 햄스터를 찾고 손상 여부를 검사한 뒤 정상 운행할 수 있었는데요.
햄스터 소동에 5일 동안이나 비행기가 멈춘 셈입니다.
[화면출처 The newyork post·엑스 'OnDisasters' 'FelizVuelo']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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