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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한 국내 보안 업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 보안 업체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센터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최근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 사업 및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아스트론시큐리티와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기술적 교류를 확대하며 신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기회를 발굴할 전략이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솔루션 개발 기술과 공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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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도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컨테이너 보안 전용 솔루션 '안랩 컨테이너 시큐리티(AhnLab Container Security)'를 출시해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AhnLab CPP(Cloud Protection Platform, 이하 '안랩 CPP')'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ㆍ안랩, '안랩 컨테이너 시큐리티' 출시....클라우드 보안 강화
모니터랩의 경우 보안 제품 자체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보안(Security as a Service: SECaaS으로 내년엔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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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MSP 회사들도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공격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글로벌 보안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와 클라우가 보안 사업 관련해 협력을 맺었고, 클루커스는 7월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SPM(AI Security Posture Management) 기능을 제공하는 위즈 솔루션을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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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클루커스,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업체 위즈와 한국 사업 협력
생성형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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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AI 비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AI에이전트 기능이 대폭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인 코파일럿 스튜디오 업그레이드도 발표했다. 우선 코파일럿 스튜디오 자율 에이전트(Copilot Studio Autonomous Agents)를 공개 프리뷰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는 자동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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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AI챗봇 챗GPT 웹버전에서 고급 음성 모드를 유료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였다. 오픈AI는 무료 사용자에게도 이 기능을 몇 주 안에 제공할 계획이다.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는 쇼핑 검색으로도 영역을 확장한다. 퍼플렉시티 쇼핑 검색은 사용자에게 제품, 가격, 판매자 정보 등을 포함한 시각적인 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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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사인 앤트로픽과 AI 협력을 추진 중이다.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이 앤트로픽 LLM을 활용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력의 골자다. 메타는 세일즈포스에서 AI 사업을 이끌었던 클라라 시흐(Clara Shih)를 영입하고 기업용 AI 툴 개발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첫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출시했다.
ㆍ데이터과학자·AI연구원 잡아라...스노우플레이크, 앤트로픽과 LLM 협력 추진
ㆍ메타, 세일즈포스 AI 총괄 영입...기업용 AI 툴 조직 신설
ㆍ딥엘,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출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스타트업 xAI는 500억달러 가치로 50억달러 규모 투자를 받았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테슬(Tessl AI)은 1억2500만달러 규모 투자를 받았다. 테슬은 사용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ㆍ일론 머스크의 xAI, 500억달러 가치로 50억달러 투자 유치
ㆍAI 기반 SW 개발 툴 스타트업 테슬, 1억2500만달러 투자 유치...2025년초 출시
한글과컴퓨터는 2024년 하반기 주주서한을 통해 클라우드와 AI 중심 글로벌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한컴은 이미 선보인 '한컴독스 AI' 외에도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를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콕스웨이브는 증권 HTS 솔루션 업체 한국금융I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기반 조건검색 솔루션 '알티우스'를 공동 개발했다. 크라우드웍스가 법적 리스크가 없는 데이터셋 유통·판매 사업에 진출했다. 크라우드웍스가 판매하는 데이터셋은 라이선스를 확보한 산업 특화 데이터셋으로 WorksOne 데이터셋 광고 분석 건강검진 결과 전문 지식 Q&A 기업 정보 도서 뉴스 기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생성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프렌들리에이아이는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AI 개발 서비스 '프렌들리 파인튜닝'을 출시했다.
ㆍ한컴, 클라우드-AI 중심 글로벌 성장 전략 발표
ㆍ콕스웨이브, HTS 개발사 한국금융IT와 AI 기반 조건검색 챗봇 솔루션 개발
ㆍ크라우드웍스, 데이터셋 유통·판매 사업 진출
ㆍ프렌들리에이아이, 특화 생성형 AI 개발 지원 '프렌들리 파인튜닝' 출시
안랩은 최근 생성형 AI를 적용한 임직원용 챗봇 'GENIE(지니)'를 사내에 도입했다. 안랩은 추후 지니를 사내 메신저에 연동하고 응답 가능한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를 대신해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테크기업 식신은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인 '메타덱스(MetaDex)'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 파트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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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안랩, AI 챗봇 'GENIE' 사내 도입..."AI에이전트 기능도 활용"
ㆍ식신, LLM 기반 AI플랫폼 '메타덱스' 출시
ㆍ메가존클라우드, AWS 생성형 AI 혁신 얼라이언스 글로벌 파트너 선정
스타트업들이 주도해온 생성형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검색 시장이 '별들의 전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글린(Glean) 같은 스타트업들은 물론 오픈AI, 구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 엔터프라이즈 LLM 개발사 코히어 같은 회사들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검색을 주목하고 나서면서 기업용 검색을 둘러싼 테크판 열기가 고조되는 모양새다.
ㆍ엔터프라이즈 AI 검색 '별들의 전쟁'으로...구글·오픈AI도 군침
마이크로소프트가 조직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장 조사 업체 IDC에 'AI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의뢰한 연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IDC 조사는 5가지 트렌드로 요약된다.
ㆍ5가지 트렌드에 비친 기업용 생성형AI 시장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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