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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비즈스토리] 블록체인 계열 진로 꿈꾸는 대학생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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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등대 두나무 장학금’ 전달

중앙일보

UDC 클로징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계열 진로를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푸른등대 두나무 장학금’ 기탁식.


‘업비트 D 컨퍼런스’(이하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컨퍼런스”라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2018년부터 행사 스폰서십 없이 UDC를 매년 진행해왔다. 마케팅적 목적에서 벗어나 오롯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탐색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그 일환으로 한국장학재단과 블록체인 계열 진로를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푸른등대 두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UDC 2024 오프라인 티켓의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전달,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 것이다. 장학금은 IT 및 블록체인 계열 진로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을 선정해 생활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쓰일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24 클로징 스테이지에서 정홍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와 함께 등단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IT·블록체인 인재의 육성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사회 곳곳에 희망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UDC는 매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왔다. 2018년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로 시작해 현재는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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