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통해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
송중기는 20일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경사를 알렸다. 그는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첫 아이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며 “절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팬덤)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약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케이티는 영국 출신 배우다. 앞서 송중기는 작년 1월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와의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케이티는 첫째를 임신한 상태였고, 이후 그해 6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송중기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 패션잡지 인터뷰에서는 “(아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며 “제가 평소 가졌던 생각이나 철학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확신시켜 주는 여자”라고 했다.
한편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는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마이유스’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로의 첫사랑으로 15년 만에 재회하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는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인 ‘선우해’ 역을 맡아 배우 천우희(성제연 역)와 호흡을 맞춘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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