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민자구간(운정중앙~서울역)의 시·종점역인 서울역, 파주운정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추진 상황 및 종합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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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민자구간(운정중앙~서울역)의 시·종점역인 서울역, 파주운정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추진 상황 및 종합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올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및 종합시험운행이 한창 진행 중인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11월 16일부터 개통을 위한 최종 관문인 영업시운전(11.16~12.15)에 본격 돌입했다.
현장을 방문한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서울역에서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를 타고 GTX-A 운정중앙역을 찾았다. 그는 "이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뿐 아니라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GTX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영업시운전도 이용자 관점에서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현장에 당부했다.
또 백 차관은 "개통 직전 마무리 단계에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끝까지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며 "동절기 대비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도 각별히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주시 연계교통 대책을 점검한 후 백 차관은 "GTX의 편리함은 연계교통이 뒷받침돼야만 비로소 빛을 발한다. 지자체에서도 연계교통체계를 확실히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초에 수서~동탄 구간을 성공적으로 개통·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적기에 개통?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기관이 원팀의 정신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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