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0일) 아침 수도권에서 출근길 나서는 분들은 평소보다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 첫차부터 준법투쟁에 나서면서, 일부 열차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 외 사건사고 소식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20일) 첫차부터 단체 행동을 시작합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제 1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 철회와 내년도 임금 인상, 인력 충원을 요구 중입니다.
[장명곤/서울교통공사 전기직 직원 (어제) : 안전 인력을 증원해야 할 상황인데도 오히려 서울시와 사측은 거꾸로만 가고 있습니다.]
노조는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앞두고 먼저 오늘 새벽 첫차부터 '준법투쟁'에 나섭니다.
법에서 요구하는 조건 하에 일종의 태업을 하는 겁니다.
이에 이용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철도 노조도 어제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전철 열차 470여 대가 20분 넘게 지연됐는데 오늘은 지연 운행 혼란이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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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오후 4시 24분, 서울 삼성동의 17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 12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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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오후 3시 10분쯤, 울산 현대차 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들은 공장 안 차량 공회전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해당 공장에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서울소방본부]
[영상편집 이휘수]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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