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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던 80대 남성, 레미콘 차량에 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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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 송파경찰서. /조선일보 DB


폐지를 수거하던 80대 남성이 레미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레미콘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을 운전하다가 폐지를 줍던 80대 남성 B씨를 쳐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에게 음주운전이나 약물 운전 혐의는 없다고 한다. B씨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미처 보지 못한 상황에서 B씨를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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