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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123456’

올해도 가장 흔해

세계에서 가장 흔한 비밀번호로 2년 연속 ‘123456′이 선정됐다. 2위는 ‘123456789′, 3위는 ‘12345678′였다.

조선일보

일러스트=이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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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노드시큐리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비밀번호 순위를 발표했다. 노드시큐리티는 세계 44국을 대상으로 해킹으로 유출되거나 도난당한 계정 정보를 분석해 이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비밀번호 ‘123456′은 2022년 ‘password(비밀번호를 뜻하는 영단어)’에 잠깐 1위를 내준 것 말고는 최근 6년간 다섯 번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123456789′ ‘12345678′이 2·3위를 기록했다. ‘password’가 4위, qwerty123(영어 자판의 맨 윗줄 순서·64만회)가 5위였다. 한국은 123456, qwerty123, 1q2w3e4r, qwerty1, password 순으로 비밀번호를 설정했다.

노드시큐리티는 “비밀번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20자 이상의 암호를 만들고, 비밀번호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 프로그램을 쓰는 게 좋다”고 했다.

[장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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