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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맞수다] "이재명 유죄? 정적 죽이기" "사법 결정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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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Q. 지난주 금요일 이재명 대표가 공직 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형량이었다,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먼저 오늘 아침 여야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은 미친 판결, 사법 살인과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동원하며 1심 재판부를 비난하고 법원을 공격하는 정치 선동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할 일은 범죄 방탄 아스팔트 정치를 중단하고 사법부의 판단을 겸허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판결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이번 1심 재판부의 판결은 사법부 역사에 두고두고 오점으로 남을 최악의 판결입니다. 법이 그때그때 다르게 적용된다면 사법부 판결을 신뢰할 국민은 없습니다.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맞지 않고 법리에도 맞지 않는 1심 판결은 2심에서 반드시 바로잡힐 것입니다."

양 당의 대변인이신데요, 두 분 입장 들어볼까요?

Q. 1심 선고 이후 민주당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1심 선고 다음 날, 이재명 대표도 장외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발언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그제)]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립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나라의 주인은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 등으로 바뀐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제 국민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 자리를 당당하게 되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경한 입장으로 들립니다. 당 지도부에서는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렇습니까?

Q.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계속해서 공격하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대표가 전면에 나서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 25일에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가 있죠. SNS를 통해 한 대표가 유죄를 넘어 법정구속까지 거론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야권 내부에서는 '임기 단축 개헌-탄핵'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인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신중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조급하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이런 당부가 당 지도부 차원에서 있었습니까?

Q.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재판들이 지연되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의 오늘 아침 발언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민주당은 방탄을 위해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두 번이나 망가뜨렸습니다. 첫째가 '검수완박', 둘째가 '판사 겁박'입니다. 국민의힘은 재판이 정상적으로 빨리 정상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을 모니터링할 TF를 국민의힘 법률위원회에서 꾸려서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재판 절차가 왜곡되는 것을 막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대표의 발언, 어떤 것 때문에 이런 부분이 필요한가요? 국민의힘이 반전의 기회를 맞은 거냐, 이런 이야기들이 언론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Q. 지난 주말 민주당의 3차 장외집회가 있었죠. 장외집회에 대해서도 여야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재판과 무관한 정권 규탄 집회다"라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이다"라고 보고 계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Q. 민주당에서는 이른바 '플랜B'는 없다는 입장인데, 비명계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3총 3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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