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가구는 월평균 315만 원을 버는데, 전체의 절반 이상은 부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그룹이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1인 가구는 월평균 315만 원을 벌고, 이 가운데 128만 원은 생활비, 40만 원 정도는 대출 상환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조사 때보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생활비와 대출 상환비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고요.
식사는 일주일에 12.9끼, 하루 평균 1.8끼를 먹는다고 답해, 하루 두 끼도 제대로 못 챙겨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걱정거리가 뭐냐는 질문에는 '경제적 안정'이라는 답변이 22.8%로 가장 많았습니다.
생계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인 54.8%는 부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요.
그럼에도 여유자금의 비중은 16.2%로 2년 전에 비해 3.9%p나 줄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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