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 반쯤 경기 용인시 기흥역에서 정차 중이던 수인 분당선 열차에 불꽃이 튀어, 약 1시간 반 동안 열차가 기흥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600명이 내려야 했습니다.
이어 오전 8시 반쯤에는 경기 안양시 평촌역에서 정차 중이던 4호선 열차가 승강문 개폐신호 고장이 나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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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기자(condition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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