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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조지아 부정선거 논란, 선관위원장 얼굴에 '검은 페인트' 투척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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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비에트 연방이었던 조지아에서 부정선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의 도중에 공격을 당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선거 결과를 들은 야당 인사가 일어나 불만을 터뜨립니다.

자리에서 뭔가를 들고 회의를 주재하던 선관위원장에 다가가더니 검은 페인트를 뿌렸습니다.

회의장은 엉망이 됐고 주변은 검은 페인트로 뒤덮였습니다.

이 회의는 10월 26일 치러진 조지아의 총선 결과를 확정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친 러시아 성향의 정당 '조지아의 꿈'이 150석 가운데 89석을 차지했는데 야당 3곳은 선거 결과가 통계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시위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선거가 조작됐다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리아 프리세즈니코바 : 선거는 불공정했고, 모두 가짜였습니다. 제 자유와 미래, 유럽으로 가는 방향을 지켜야 합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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