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5일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이라는 대대적인 주가 부양 카드를 꺼냈는데 올해 삼성전자 임원들도 자사주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에서 등기임원인 사내외 이사와 미등기임원 등 임원 총 60명이 자사주를 취득했습니다.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통틀어 23만2천주, 금액으로는 157억8천만원어치입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9월 삼성전자 보통주 1만주를 주당 7만3천900원에 장내매수했는데 7억3천900만원 규모였습니다.
올해 새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을 맡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도 취임 후 자사주를 6억9천만원어치 사들였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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