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가성비 통했네” 홈플러스 PB·반값가전 매출 3배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홈플러스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한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simplus)’ 생활용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반값가전’ 매출이 급증했다.

조선비즈

모델이 가성비 PB '심플러스(simplus)' 생활용품과 '반값가전'을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1000원~1만9900원 균일가로 선보여 입소문을 탄 심플러스 생활용품의 최근 3개월간(8~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러스의 1000원짜리 수납·정리용 바구니 ‘스카겐 바스켓’과 샤워용품·청소솔 매출이 70~80% 증가했다. ‘에코젠 스텐밀폐용기’(4990~1만3900원)와 거실화는 밀폐용기·거실화 품목 전체 판매량 성장세를 이끌었다.

실속형 소형 가전 위주의 ‘반값가전’브랜드로 재단장한 효과도 봤다. 1만원대 무선 전동 칫솔(545%)과 라면 포트(226%), 전동 마사지건(168%) 등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만원대 두유 제조기(226% 증가)도 인기를 끌었다.

김다솔 홈플러스 GM&가전총괄은 “소비 심리 위축에도 실속형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홈플러스 단독 상품군이 시너지를 냈다”고 말했다.

연지연 기자(actress@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