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 앞 도로에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 5당이 공동 개최하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가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6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 앞 도로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촉구 제 3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다. 2024.11.16 doso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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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집회 참가자들은 우비를 입은 채 우산을 들고 사직로에 속속 모여들었다. 사전 집회에서 광화문 앞 도로를 가득 채운 참가자들은 "이재명은 무죄다", "윤석열은 퇴진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집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광화문에서 조계사, 종각역, 을지로입구로 이동하는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날 이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형이 확정되면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이에 이 대표의 지지층이 광화문으로 결집하며 이날 이 일대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교통경찰을 대거 배치했다.
또한 우정국로와 남대문로 행진 시에는 행진 방향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서울역 방향 교통을 통제해, 을지로와 소파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킬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 광화문역 7번 출구에는 보수 단체가 집회를 열고 맞불 집회를 벌였다. 보수 단체 집회는 전날 판결이 내려진 이재명 대표 유죄 판결을 언급하며 야당 집회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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