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rosoft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스냅드래곤 노트북의 경우, 기존의 x86 및 x64 아키텍처와는 다른 Arm64 기반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해당 기기에서 사용하는 윈도우 11 빌드는 독특하다. 몇 달의 기다림 끝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침내 윈도우 온 Arm(Windows on Arm) 기기 전용 ISO 파일을 게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 클린 설치를 하거나 부팅 가능한 플래시 드라이브를 제작할 수 있다. 기존의 설치 미디어 도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윈도우 사용자 그룹에게는 클린 설치가 반가운 선택지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클린’해지더라도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번들 소프트웨어와 통합 광고는 점점 더 공격적으로 변해왔으며, 코파일럿 AI의 ‘부담스러운’ 기능은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시스템이 더욱 무거워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클린 설치 시에는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스냅드래곤 X SoC(System on a Chip)는 기존 설계보다 하드웨어 변수는 적지만, 워낙 최신 기술이어서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필요한 모든 파일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 이더넷 연결이 필요할 수도 있고, 다른 컴퓨터에서 드라이버를 수동으로 다운로드해야 할 수도 있다. 필요한 파일을 모두 찾기 위해 구글 검색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기사를 클릭했다는 것은 이미 이런 과정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Michael Crider editor@itworld.co.kr
저작권자 한국IDG & ITWorl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