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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기 행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명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음모론을 주장해온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명했습니다.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케네디 주니어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가 중도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을 중단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백신 사용이 자폐증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정치권을 상대로 백신 반대 로비 활동을 펼쳐온 전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 때문에 상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그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적합한지를 놓고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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