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업무협약 체결…"인프라 구축 지속 지원"
보험개발원은 15일 베트남 보험감독국, 베트남 보험개발원과 함께 하노이 현지에서 보험 통계 집적·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올해 3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베트남 보험시장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통계 레이아웃(배치도)을 생성하고, 집적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지원에 착수했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이미 업무협약 이후 베트남 환경에 맞춘 통계·요율 시스템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번 베트남 현지 방문에서 베트남 보험감독국, 베트남 보험개발원을 대상으로 설치,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한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글로벌 보험사의 격전지인 베트남에 국내와 유사한 정보 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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