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천200여 개 시험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 봅니다.
신종한 기자.
【기자】
네, 인천 동산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4교시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오전 8시40분에 시작된 수능은 오후 2시 50분부터 4교시인 한국사와 탐구 영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수험생 입실 완료 후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어 큰 사고 없이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된 3교시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25분간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있었습니다.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고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도 경적없이 조용히 다녔습니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52만 2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8천여 명 늘었습니다.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여파로 졸업생 16만 1천여 명이 수능에 도전해 21년 만에 졸업생이 가장 많은 것도 눈에 띕니다.
경기도에서는 15만 3천여 명이 334곳에서, 인천에서는 2만 8천여 명의 수험생이 58곳에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4교시까지만 선택한 수험생은 잠시 뒤 4시 37분 4교시가 끝나면 시험장 문을 나섭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시험이 치러지는 5교시는 5시45분에 끝납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교육부는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하겠다는 출제 기본 방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수능의 경우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국·영·수 영역이 모두 어려워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동산고등학교에서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신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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