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4일,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가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CGV 측은 이날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수능을 마친 전국 수험생과 청소년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을 선사하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수험 끝, 모험 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GV는 수험생과 청소년에게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2매 지급한다. 관람 쿠폰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을 사용해 영화를 관람하면 다음 날 또다시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CGV 현장 매표소에 방문해 수험표 또는 학생증,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오프라인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에 이어 다양한 특별관 시사회와 콘셉트 상영회도 선보인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위키드'를 스크린X로 만날 수 있는 '위키드 스크린X 시사회', 27일 개봉 예정인 '모아나2'를 4DX로 관람할 수 있는 '모아나2 4DX 시사회'를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관 시사회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밖에도 나만의 커스텀 모험 일지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와 당일 관람 내역을 인증하는 고객에게 인형 키링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CJ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 담당은 "수능 이후 더 넓은 세상으로의 ‘모험‘을 시작할 수험생과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험가의 지도, 모험 일지 등의 콘셉트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여러 특별 상영회도 선보이니 영화를 다양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도 수험생을 위한 '틴틴위크' 이벤트를 연다.
롯데시네마 측은 "14일부터 26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 및 만 13~18세 청소년 대상 7000원 영화 관람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수능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니언즈키링콤보를 다시 선보이고 동시에 6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틴틴클럽 중 영화를 관람한 회원을 대상으로 교촌 오리지널 치킨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이수민 Value Creation 부문장은 "올 한 해 고생한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이 남은 2024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롯데시네마에서 즐겁고 편한 휴식 시간을 보내며 자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메가박스 측도 같은 기간 수험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7000원에 영화를 관람 볼 수 있는 '수능 해방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능 해방 위크'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청소년이 부담 없이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메가박스 '수능 해방 위크' 기간 동안 청소년, 수험생이라면 언제나 '문화가 있는 날'처럼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쿠폰으로 영화 예매 시 오리지널 팝콘 1개 무료 쿠폰을 선착순 5000명에게 증정한다.
'위시 리스트'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수능이 끝나면 하고 싶은 위시 리스트에 투표하고 '영화 7000원 관람쿠폰'으로 영화 관람 시 자동 응모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코닥 포토 프린터기(3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인 2매(3명) △소노호텔앤리조트 30만 원 상품권(10명)을 증정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앞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청소년 고객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이벤트. 그 어느 때보다 신작들로 가득한 11월 극장가인 만큼 메가박스에서 보고 싶은 영화들을 부담 없이 관람하면서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관 외에도 '베놈: 라스트 댄스' '롱레그스'가 수험생을 위한 자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극장 멀티플렉스 3사에서 스페셜 티켓 프로모션을 확정했다.
호러 무비 '롱레그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수능 특가 쿠폰을 제공한다. 주말에도 적용되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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