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포항 탄소중립 성과 국제사회 알리며 글로벌 리더십 발휘

[신현기 기자] [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하며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청(포인트경제)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의 유엔글로벌혁신허브 파빌리온에서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성과와 전략을 발표했다.

포항은 철강 산업 도시로서 산업 다변화와 도심 녹지 확충,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녹색 생태 도시로의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는 포항의 신산업 전환을 높이 평가하며,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와 양자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

이강덕 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 간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며 포항이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29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포항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국 도시와 협력을 강화해 기후 대응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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