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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6 프레(Pre) 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프레 완도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 가치 재조명 및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박람회를 프레 엑스포(Pre-EXPO) 형식으로 2026년 5월 6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 기관은 박람회 개최 여건, 기본 구상, 행사장 조성 계획, 콘텐츠 및 세부 프로그램 등에 관해 설명했다.
완도군의 해양치유 및 해양바이오산업 등 비교우위 자원의 가치를 어떻게 재창출해 낼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군은 내년 1월 말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끝나면 보고서를 토대로 박람회 계획을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8년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의 초석을 다지고 완도가 국내 해조류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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