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전공의들의 지지를 받은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박 신임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오후 진행된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 수 233표 중 과반 이상인 123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차기 회장 선출까지 남은 약 두 달 동안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당선 직후 박 비대위원장은 "정말 대화를 원한다면 정부가 먼저 시한폭탄을 멈춰야 한다"며 정부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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