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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홍연택 기자]
오늘은 사랑하는 여자를 대신해서 여장을 하고 시험을 본 황당한 남자 3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75년 일본에서는 남교사가 딸을 '쓰다주쿠 대학'에 합격시키고 싶어서, 본인이 여장을 하고는 대신 시험을 쳤죠. 비록 목젖을 숨기기 위해 목을 가리는 터틀넥 스웨터를 입었지만, 얼굴이 여고생이 아니어서 들통났다고 합니다.
2009년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국립대학에 가고 싶었던 여동생을 위해 오빠가 여장을 해서 대신 시험을 보려고 했죠. 하지만 과도하게 큰 가슴을 보고 여장을 의심한 경비원들이 그의 가짜 가슴을 직접 만져보자 들통났습니다.
2015년 카자흐스탄에서도 여자친구를 대신해서 여장을 하고 대입 시험을 본 남성이 적발돼서 벌금을 내야 했는데요. 하지만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에 감동한 대학교 강사가 대신 벌금을 내줬습니다.
이제 곧 한국에서도 수능이 시작되는데요.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김재령 기자 kimjae@
홍연택 기자 y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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