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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월드비전 홍보대사·비전아티스트 맡은 '도티', '옐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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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서 위촉식

도티 "선한 영향력으로 희망 전하도록 최선"

옐언니 "재능 나눌수 있는 징검다리 되겠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크리에이터 '도티' '옐언니'의 홍보대사, 비전아티스트 위촉식이 진행됐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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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와 '옐언니'(최예린)가 국제구호개발 사회복지법인인 월드비전의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로 각각 위촉됐다.

13일 샌드박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소속 크리에이터인 도티와 옐언니의 홍보대사, 비전아티스트 위촉식이 전날 서울 영등포구의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월드비전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는 각각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상황을 세상에 알리고, 예술적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홍보하는 역할이다.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가 월드비전의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티와 옐언니는 유튜브 기준 각각 234만명, 43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월드비전과 협력해 '꿈엽서그리기대회'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활동한 도티는, 이를 국내 최대 초등학생 그림 대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월드비전과 함께 위기아동지원사업 홍보 콘텐츠 출연 등 활동에 나선 그는 향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국내외 사업에 적극 동참해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비전아티스트로 위촉된 옐언니도 꿈엽서그리기대회 인기상 영상 출연을 통해 월드비전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옐언니는 오는 16일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현실을 직접 보고, 디지털 콘텐츠로 전달하는 작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도티는 이번 홍보대사 임명 소감으로 "월드비전과 함께한 지난 5년 동안 꿈엽서그리기대회를 통해 꿈꾸는 아이들을 만나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옐언니는 "꿈엽서그리기대회와 월드비전과의 첫 만남이 새로운 영감을 줬고,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비전아티스트로서 가진 재능과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크리에이터로 크게 활약하고 계신 도티, 옐언니님을 월드비전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두 분의 긍정적이고 폭넓은 영향력으로 월드비전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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