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기업 인포마(Informa PLC) 인센티브 단체 1000여명의 서울 방문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 이벤트 기획, 디지털 서비스 및 학술 출판 글로벌 기업 인포마(Informa PLC, 이하 인포마)는 인센티브 투어로 서울을 찾았다. 이번 인센티브 투어에는 중국 400명, 인도네시아 130명, 태국 130명 등 총 1000여명의 인포마 직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인포마 직원들은 K-콘텐츠를 주제로 서초체육관에서 오징어 게임과 태권도를 활용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강 유람선을 탑승하는 등 서울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체험한다.
서울관광재단은 MICE 유치 전문 여행사 '마이스월드'와 협업해 지난 9월 인포마의 사전답사를 지원한 뒤 해당 인센티브 단체의 서울 유치를 확정했다.
서울시·서울관광재단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 선점을 위해 추가 개최 지원금 확보, 사전답사 지원 등 원스톱 MICE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연간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총 144건(2만5246명)을 개최 지원할 예정이며, 그중 500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는 총 7건이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투어를 통해 중국에서 400명가량의 임직원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를 계기로 서울관광재단은 향후 중국 대규모 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MICE 기업의 인센티브 투어를 서울로 유치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 발굴 및 신규 수요 선제적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