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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는 연거푸 급락을 겪은 뒤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지만, 수요 둔화 우려로 오름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08달러, 0.12% 높아진 배럴당 68.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6달러, 0.08% 상승한 배럴당 71.89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 2거래일 연속 밀리면서 6% 가까이 빠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상승률을 1.6%까지 확대했지만, 미국 달러 강세의 여파로 하락 반전하며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OPEC, 석유수출국기구는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4개월 연속 하향 조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른바 트럼프 수혜 종목의 강세를 뜻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7월 초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6선을 넘어섰습니다.
원유는 달러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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