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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볼보, 업계 최고수준 보증 서비스…'스웨디시 프리미엄'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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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볼보 V90 CC.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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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성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보증 연장 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볼보는 XC90, S90, V90 CC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기간을 기존 5년 또는 10만km에서 7년 또는 14만km로 연장할 수 있는 보증 연장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30만원의 부담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200~300만원에 해당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무상 제공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15년 무상 지원 등의 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인간 중심 철학을 중시하는 볼보가 더 많은 고객들에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5년 이후 7년까지는 차량이 노후화 되는 시기인 만큼 비용이 비싸게 책정될 수 밖에 없지만 고객들이 파격적인 가격에 차량을 부담없이 오래 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볼보는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만228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에 이어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기간 총 수입차 판매량은 21만9071대에서 19만1100대로 12.8% 감소했다.

소비자 조사에서도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내세워 서비스와 상품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와 제품 만족도 부문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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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9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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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0 클러스터'(XC90, S90, V90 CC)는 볼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볼보 국내 판매량의 약 26%(3167대)를 차지했다. 높은 시야와 충분한 적재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는 XC90을, 동급 최고의 거주성으로 정숙하고 편안한 패밀리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는 S90을, SUV와 세단의 장점을 함께 누리고 싶은 소비자는 V90 CC를 선호한다.

볼보의 '안전' 이미지도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요소다. 볼보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90 클러스터 전 트림에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 (IntelliSafe)'가 기본으로 적용했다. △시티 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최첨단 능등형 안전 시스템 등도 포함된다.

90 클러스터에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인테리어와 편의 사양도 제공한다.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우드 소재 마감을 비롯해 바워스&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은 프리미엄을 느끼게 하는 요소다.

안전뿐만 아니라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편의성을 대폭 확대시켰다. 2024년식부터 적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고도화되고 풍부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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