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첫 단독부스 참가…넷마블과 같은 규모
초대형 신작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첫선
지스타 계기로 개발·퍼블리싱 등 본격 외연확장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대표 이미지.(사진=하이브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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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2024에서 하이브IM은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열고 이용자들을 만난다. 규모는 100부스 정도로 기존 게임업계 강자인 넷마블(251270) 등과 같은 크기다. 메인 부스는 시연존과 메인 스테이지, 럭키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PC 및 모바일 기기로 초대형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작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된 트리플A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아키텍트 개발사인 아쿠아트리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등 글로벌 MMORPG 히트작을 개발했으며, 실시간으로 방대한 환경 데이터를 제공해 물 흐르듯 진행되는 플레이와 정교한 전투 시스템 등으로 새로운 MMORPG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에 3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아키텍트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하이브IM은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리듬 액션 게임 등을 주로 선보여왔으나 아키텍트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하이브IM은 마코빌의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오즈 리라이트’ 판권을 비롯해 액션스퀘어(205500)의 던전 익스트랙션 신작 ‘던전 스토커즈’ 글로벌 판권을 획득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방치형 RPG 신작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며 관계를 돈독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로그라이크 장르 ‘프로젝트 G’ 등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하이브IM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 2024 참가로 게임산업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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