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이. 사진 '환승연애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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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김태이(본명 김인식)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7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고 후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부분에 대해 (김태이가)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주차관리자의 거듭된 요청에 차량을 부득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현재 바리스타이자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 등으로 일하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데뷔해 2017년 MBC 드라마 '병원선'에 조연으로 나온 적 있는 그는 2022년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씨는 지난 6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얼굴이 알려진 뒤 신뢰감과 책임감을 더 중요하게 여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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