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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인천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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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산업 관계자 3000여명 참석…비즈니스상담 4000여 건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예타 면제 통과



아주경제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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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행사의 신규 참가자가 작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으며 총 3000여 명이 참석해 40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창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작년에 서울 세택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KME 2024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전문성과 시너지를 더했다.

콘퍼런스는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물결과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은‘KME 콘퍼런스-MICE Wave’를 주제로 3일간 12개 섹션 20여 명의 연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한중일 마이스(MICE) 포럼’은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마이스시장에서 동북아시아 삼국의 협력적 관계는 아시아의 마이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인천시는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공동 마케팅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해 총 45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 등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인천홍보관은 신포국제시장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신포닭강정, 공갈빵 등 인천만의 맛을 알리는 먹거리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친환경 목재로 홍보관을 설치하고 리유저블 컵 등을 사용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여하는 사회 가치 경영(ESG) 실천 우수 기관 실버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상상플랫폼, 개항장, 인스파이어 등을 둘러보는 포스트 투어를 진행해 향후 마이스 개최지로 인천을 고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년간의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개최로 인천의 마이스산업 발전과 글로벌 마이스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사회 가치 경영(ESG) 마이스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2016년부터 9년 연속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적인 마이스 대표 도시로서의 인천의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예타 면제 통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8일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초 환경부가 주관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하나의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총 12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노후된 가좌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혐기성소화조를 철거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처리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공모 선정 이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위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9월에는 기획재정부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해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은 인천시는 이제 사업의 적정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203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인천=강대웅·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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