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지멘스의 그로이닝 옌스 이사, 김태호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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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가 산업 및 제조기업을 위한 예지보전 솔루션 센서아이(Sensey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전자신문인터넷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CS 사업부를 총괄하는 그로이닝 옌스 이사와 CS 사업부 소속 세일즈 팀장을 맡고 있는 김태호 이사를 인터뷰하며 한국 산업 및 제조 시장에 필요한 예지보전 솔루션에 대한 설명과 센서아이 출시 배경 및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로이닝 옌스 이사: 센서아이는 지멘스의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예지 보전 솔루션으로, 산업 및 제조 기업이 운영 및 유지보수 노력을 어느 곳에 집중해야 할 지 쉽게 파악해 생산성, 지속가능성,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00대부터 10,000대 이상의 장비를 대상으로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국의 산업 및 제조기업에게 필요한 빅데이터 매니징과 어떤 환경에서든 활용할 수 있는 센서아이 예지보전 솔루션의 높은 확장성은 사용 자체만으로도 기업의 자산이 된다.
그로이닝 옌스 이사: 한국 시장은 현재 AI와 접목한 빅데이터 매니징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통합적인 솔루션이 없는 상태에서 많은 데이터가 쌓여 있어도 공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는 유지 보수 시간을 많이 소모할 뿐만 아니라 공장이 멈추는 다운타임을 줄일 수 없다.
반면 센서아이 예지보전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AI를 활용해 기계와 유지보수 담당자의 행동을 자동으로 학습한다. 모든 유형의 자산, 시스템 또는 기존 데이터 소스와도 통합될 수 있으며 완전한 기계 템플릿의 클라우드 패키지로 제공 가능하다. 센서아이는 유지보수 담당자가 주의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고 모니터링, 진단, 처방적 유지보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센서아이 지식 플랫폼을 활용해 범위 정의, 설계, 배포, 운영 및 개선할 수 있으며 현장 및 원격 전문가들이 주도해 성공적인 비스니스 결과를 실현한다.
김태호 이사: 센서아이는 기기와 장비의 모듈로부터 정보를 얻어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온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센서아이가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는 개개인별 특정할 수 있는 데이터 레퍼런스가 아니므로 보안 문제 자체가 일어날 수 없다.
그로이닝 옌스 이사: 과거에는 공장의 이상을 발견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센서아이 예지보전 솔루션은 문제 상황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장의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센서아이 예지보전 솔루션의 궁극적인 기능이자 목표이다.
김태호 이사: 현재 산업 분야에서 유일무이한 솔루션이며 밴더에 구애받지 않아 향후 모든 자산과 모든 공장에 걸쳐 확장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한국지멘스는 오는 11월 12일(화)부터 14일(목) 독일에서 개최하는 “SPS 2024(자동화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과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용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 최적화 △Industrial Operations X 기반의 IT와 OT통합 △자동차 산업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 강화를 주제로 자동화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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